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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2 라디오스타 - 코요태 신지 대인기피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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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2 라디오스타 - 코요태 신지, 주량 <소주 7병 반> 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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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2013년 06월 12일 - Ep.332 <건강을 찾은 사람들 특집>

 (G: 신지(코요태), 홍진영, 김신영, 박완규)



※이때 신지의 남자친구 는 전주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출신 유병재 (방송인 유병재(X))였는데, 2011년 9월 열애설이 났고, 그해 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2012년 말에 헤어졌다가 2013년 초 재결합한다. 이후 2015년 3월, 이미 6개월전 결별했다고 보도되었고 양측모두 사실로 인정한다. 현재는 남자친구가 없는것으로 보임. (※ 161016 김제동의 톡투유,  170104 라디오스타 하이킥특집 방송 참고)

(내 블로그(네이버블로그)에 "신지 남친"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신지 남편" 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음 ㅡ_ㅡ;; 유튜브 영상 댓글보니 신지가 결혼했다고 잘못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데 어디서 이상한 허위정보 듣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신지는 결혼 안한 미혼! 솔로! 이다.)



규현 : 어 근데 대인기피증 있는 신지씨를 위해서 남자친구분이 굉장이 노력을 많이했다고 들었어요


신지 : 네 저를 데리고 많이 밖에를 나가려고 했어요. 제가 집 밖에를 잘 안나가요 잘..

그런데 남자친구가 틈만나면 저를 데리고 나가려고 그랬어요


처음엔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식은땀을 흘리고 있어요 제가. 그러면 구석자리를 자기가 미리 아주머니한테 이야기를 해서 빼놔요

그래서 거기를 데리고 가요. 그러면 이제 저는 조금 괜찮아지는거에요. 조금씩 그 바깥자리, 그 바깥자리 


김국진 : 한칸 한칸씩


신지 : 바깥자리. 그렇게 해서 저는 모자를 안쓰면 밖에를 나갈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서가 아니라

내가 그사람들이랑 눈을 마주치지 못하겠는거에요. 지금은 근데 모자도 안쓰고 민낯에 남자친구 손잡고 명동도 걸을수 있어요


MC들 : 오~~


신지 : 정말 저는 너무 정신이 건강해졌어요 


김국진 : 남자 괜찮네~



~ 이하 말장난 생략~


김국진 :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있는데 사실 그 연예인들은 본인만 아파하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아파하잖아요? 


신지 : 저희보다는 저희 가족이나 곁에 있는 사람들이 더 힘드신거같아요. 왜냐하면 

"왜 요즘에 딸내미 TV 안나와?" 굉장히 사소한 이야기인데 부모님은 내딸이 지금 얼마나 아픈지 알고있는데 


지금 내딸이 이래이래하니 설명하니 힘드시잖아요. 그러니까 "아 요즘에 앨범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면 그냥 아 그래 하고 넘어가주시면 되는데

"뭔 앨범준비를 몇년씩해~?" "이제 방송 못나오는거 아니야~?"


규현 : 꼭 아주머니들이 그러세요


신지 : 그렇게 얘기를..


김신영 : 아주머니들이 꼭 맞 뱉으세요


김구라 : 개그맨들한텐 이런경우도 있어요 "아니 왜 요즘 거기 아들 왜이렇게 못웃겨?" 


신지 : 맞아 맞아


김구라 : 이거는 아주 치명적이거든


~ 이하 생략~


신지 : 사실 이런 방송에 나오면 저희는 사실 시청자 여러분께 막말로 하소연 이라도 하잖아요 근데 저희 가족들은 그렇지 못한거에요

그리고 이걸 내딸이나 내아들한테 이렇게 힘들다라고 말씀을 못하시는 거에요 왜냐하면 더 상처받을까봐


윤종신 : 더 걱정끼치니까


신지 : 더 걱정을 할까봐


규현 : 가슴속 스트레스 같은거를 어떻게...?


신지 : 솔직히 말씀드리면 술로 풀었어요 심각할 정도로 술로 풀었어요. 정말 온몸이 망가지고 몸만 망가진게 아니에요

정신 망가지고 집에 커튼 다 쳤어요, 불 안켜요, 아무도 집에 안와요, 밥도 안먹어요 


규현 : 술을 혼자서 마신거에요?


신지 : 그냥 혼자서 먹는거에요. 술 혼자 먹고 울다가 잠들고, 일어나면 "나 지금 뭐하지?" 이 생각인거에요

또 멍때리고 이렇게 앉아있어요 


윤종신 : 지금은 싹 없어요?


신지 : 전혀 없지 않아요 아직 마음은.. 근데 이러다간 제가 위험하다 싶었어요. 엄청 마시고 딱 정신이 조금 돌아왔는데 

제가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규현 : 어떤?

김구라 : 자해?


신지 : 예 굉장히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그래서 술을 딱 끊어버렸어요



~ 이하 MC들 말장난 생략 ~


신지 : 아 맞다. 진영이가 유일하게 제가 힘들때 집에 왔던 친구에요. 집으로 밥을 싸들고 찾아오고 빵을 싸들고 찾아오고 이거라도 먹으라고

그리고 제가 문을 안열어주면 문고리에 걸어놓고 가고 그랬어요


윤종신 : 반전이 있는 친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