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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3집 스토리 1 (차승민 탈퇴~김종민 영입)

3집

2013년부터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는데 수정을 너무 많이 하고 그래서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버렸고 검색을 하면 내블로그는 하나도 안나온다. 그래서 활동 스토리만 다시 티스토리에 올림

 

블로그에 올린 원문 http://blog.naver.com/altm9/150178614101

 

 

 

위키백과 설명이나 유튜브 댓글도 그렇고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3집 패션,파란을 전멤버 차승민이 녹음해놨고 그걸 김종민이 활동했다 이렇게 알고있던데,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직접 했던말들이나 엔하위키 미러 (현 나무위키) 에 나와있는 설명을 섞어서 쓰겠다.

 

 

2004년 4월 12일 Mnet  Whats UP YO! - 리얼 Whats UP YO 코요태 편

2011년 8월 05일 tvN 러브송

2011년 9월 25일 Mnet  MIC (마이크) 코요태 편 - 곰플레이어 나 곰TV에 MIC 검색하면 나온다. 무료로 볼수있다. 유튜브에도 올려져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LFK9YTR88I

 

 

 

 

2집까지 코요태의 남성보컬로서 괜찮은 외모에 가창력도 준수했던 차승민이 갑작스레 탈퇴하게 된 이유가 사뭇 궁금해질텐데, 공식 발표상으로는 개인적인 유학의 사정으로 탈퇴하였다고 둘러댔지만, 사실 차승민이 탈퇴하게 된 내막은 그야말로 코요태의 존폐위기를 달릴 정도의 비화 수준이었으니

 

 

사실 차승민은 다름 아닌 1~2집 활동 당시 코요태 소속사 사장 투자자의 아들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차승민은 안타깝게도 코요태 활동을 하면서 소속사 사장 투자자인 아버지와 계속 불화를 겪게 되었고 (차승민이 언제부턴가 사장님 만나러 갔다가 피를 흘리며 나오는 적이 많아졌다고) 

 

결국 차승민의 아버지가 빡친 나머지 "쟤(차승민)는 음악을 시키면 안되겠다"고 결정하였고, 차승민을 내쫒는건 그렇다 하겠는데 나머지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의나 뒷처리도 없이 사업을 접고 회사 문을 닫아 버렸다. 그 덕에 그룹 코요태는 차승민이 빠지는 동시에 소속사도 잃게 되며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공중분해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때 "솔로로 왔으면 좋겠다" 라고 제의한 곳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신지는 굉장히 어렸었고 김구 와 대뷔때부터 같이 활동하며 의지를 했었기 때문에 솔로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김구는 작곡가 최준영이 선택한 소속사로 가자, 신지는 아니다, 다른회사로 가자 서로 의견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이런 코요태의 급박한 사정을 알게 된 주영훈 의 도움 (당시 뮤직뱅크 MC) 으로 엄정화의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된다.

 

 

김구,신지 둘이서 먼저 앨범 녹음을 시작하는데 2번째 곡이 끝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둘이서만 갈꺼냐" 하고 남자멤버를 뽑는 공개오디션을 열었다고 한다.

 

 

근데 가수가 될려고 온건지 아님 방송한번 타볼려고 온건지 노래는 안하고 개인기 보여주고 유머하고 있고.. 남자멤버를 뽑아야하는데 여자들이 와서 버릇없게 "신지언니보다 제가 더 낫지 않아요?" 이런말을 했다고..

 

 

 

결국 엄정화의 백댄서로 유명세를 타고있던 김종민을 코요태에 객원 멤버 자격으로 영입하게 된다.

 

 

3집 CD 인트로 (1분)

 

 

3집 CD 클립 - 앨범 준비과정,토크 (7분)

 

 

2000년 11월 8일 sbs 뮤직엔터 - 새멤버 김종민 소개영상
 
 

(원래는 김종민을 엄정화때처럼 가운데 세워서 백댄서를 시킬려고 했고 남자멤버가 들어오는데 이미 신지가 메인으로 주목을 받고있으니 안하겠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종민은 애초에 가수 지망생이 아니었고 오디션을 보고들어온게 아니라 제안을 받고 들어왔기 때문에 가창력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도 않았다. 특히 3집 앨범 작업에서 김종민이 욕을 있는데로 먹고 고생하며 녹음을 겨우겨우 마쳤으나, 다음날 들어보면 김종민 파트에 작곡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덧씌워서 다른목소리가 나왔다고..

 

 

신지는 차라리 처음부터 시키지를 말지 이게 무슨 짓이냐며 같은 멤버로서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서,이 문제를 가지고 작곡가와 많이 싸우는 등 김종민을 많이 도와주었다.

 

 

중간 투입 당시 신인이나 마찬가지임에도 불구하고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그룹 멤버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밥도 멤버들과 먹지 못하고 혼자 따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이유는 밥을 먹으면 소속사에서 대신 부담을 해 주는데, 김종민 입장에선 어차피 객원으로 잠시 활동하고 떠날 사이인데 이런 밥값 조차도 본인으로서는 빚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듯. 

 

신지는 당시 김종민이 구박받고 소외되는 모습이 보였다는데 김종민이 너무 힘들어한 나머지 자격지심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듯 하다.

 

 

타이틀곡 Passion (패션)

https://www.youtube.com/watch?v=HHgGvfVAol8

 

 

후속곡 파란 

https://www.youtube.com/watch?v=j4NyeOfC7iU

 

 

 

활동곡 열정 (혜은이의 노래 리메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3oL8JLBHGsw

 

 

삼속곡 자존심

https://www.youtube.com/watch?v=DToUSiBlS_U

 

 

타이틀곡 'Passion'과 후속곡 '파란'의 김종민 파트를 자세히 들어보면 김종민의 원음색이 희미하게나마 들리고 다른 이의 음색이 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음색상 이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했던 조규만 혹은 이용민(당시 그레이 라는 이름으로 가수대뷔)의 것으로 추정된다. 

※앨범 전곡을 다 들어보면 김종민파트는 전부 작곡가의 목소리로 덧씌워져 있다

※1번 트랙 Rendez Vous (랑데뷰) 에서 남자보컬 목소리는 랩퍼 김구의 목소리를 변형시킨것이다

※이용민 작곡가 가 그레이(grey) 라는 예명으로 코요태 3집과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했었는데 활동곡 "몽중연" 과 "겨울 또 여름" 을 들어보면 패션,파란 에서 김종민 파트의 남자 목소리와 비슷하게 들린다

 

 

(예전 어떤 예능에서 김종민이 "댄서를 하다가 가수가 됬는데 아무도 노래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라고 한적있다.)

 

 

3집스토리 2 http://blog.naver.com/altm9/150178615502

3집스토리 3 http://blog.naver.com/altm9/150178382983

 

 

다행히도, 이후 김종민은 괜찮은 가창력을 보여주면서 서브보컬로 제 몫을 하기 시작해 신지에게 집중된 부담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실 김종민이 보컬로서 첫 역할을 하던 4집~6집 시기에 가창력이 평가절하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 김종민은 남자로서는 높은 음역대와 자신의 곡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작곡가도 인정한 부분으로 일반적인 솔로가수들 처럼 엄청나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서브보컬로서 팀에 보탬은 되는 수준이다. 중간 투입 당시 본인의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했던 굴욕의 신인시절과 비교한다면 인간승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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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까지 프로듀싱을 전담했던 작곡가 최준영과 결별하고, 작곡가 주영훈을 비롯하여 조규만, 윤일상, 황세준, 이용민, 심상원 등 한국 최고의 작곡가와 세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층 새로운 스타일로 제작된 앨범으로, 코요태의 역대 정규 앨범들 중에 가장 세련되고 강력한 댄스 음악을 선보인 명반이다. 1집의 '순정', 2집의 '실연' 보다 더욱 강렬하고 친숙한 리듬과 이에 잘 조화된 멜로디를 가진 3집의 타이틀곡 'Passion'을 바탕으로 2000년 하반기 연착륙에 성공하여 코요태는 국내 가요계에서 혼성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된다.

 

타이틀곡 'Passion'은 가요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1위를 하지는 못했으나, 2000년 하반기 당시 조성모, 서태지, god, H.O.T, 핑클, S.E.S, 유승준, 홍경민, 임창정, 엄정화, 박지윤 등 가요계 인기 스타들이 한꺼번에 컴백하여 피튀기는 접전이 벌어지던 상황 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사실 상위권 랭크만으로도 엄청난 성공이었다. 그리고 가요계의 혈투가 다소 진정되기 시작한 이듬해인 2001년에 후속곡 '파란'으로 코요태 사상 첫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고, 골든디스크 본상 등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도 수상을 하게 되며 코요태는 국내 가요계의 대표 혼성그룹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혜은이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또 다른 후속곡 '열정' 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3집 활동은 코요태의 방송활동 및 인기도로 보았을 때 최고의 리즈시절이라 할 수 있다. 코요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산증인인 멤버 신지도 자신이 성인이 되고 발표한 첫 앨범이고 가수로서 최정상의 기쁨을 맛보게 된 앨범이기에, 3집 앨범을 가장 특별한 앨범으로 꼽기도 했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현 나무위키)

 

 

◆음악프로그램 1위 수상 경력◆

파란

◆ 3월 1일 KBS 《뮤직뱅크》 1위

◆ 3월 8일 KBS 《뮤직뱅크》 1위 (2주 연속)

 

 

 

 

◆ 연말 시상식 수상 경력◆

2001년 

11월 29일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혼성그룹부문 수상

12월 14일 골든디스크 본상

12월 19일 KMTV 가요대전 본상 

12월 29일 SBS 가요대전 팝댄스부문 그룹상 

12월 30일 KBS 가요대상 본상

 

 

 

 

 

1집앨범 판매량 : 171,197장 (1999년 1월발매)

2집앨범 판매량 : 202,629장 (1999년 11월발매)

 

3집앨범 판매량 : 496,396장 (2000년 11월발매)